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 싱카포르 대만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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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5. 11:47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세계 각국이 한국인 입국금지 또는 제한 조치들이 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워낙 확산세가 빠르다 보니 다른나라에서 봤을때 이런 조치를 내린거 같습아요.

2월 24일 각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강화, 그리고 아에 한국 입국 금지 나라는 모두 8개국가 되었답니다.

현재 2월 25일 기준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는 바레인, 키리바시, 사모아, 홍콩, 이스라엘, 요르단, 모리셔스, 사모아(미국령) 등 현재는 총 8개국입니다. 현재 홍콩과 이스라엘, 요르단, 바레인은 최근 2주 이내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 한국인 입국 금지 나라이며, 키리바시와 사모아는 이들을 추방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혔습니다.

신혼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는 한국인 입국 금지 나라가 되었습니다. 모리셔스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모리셔스를 겸임하는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 24일 입국 제한 조치를 통보했다고하는데요. 모리셔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모리셔스 정부는 한국으로부터 출발했거나 한국인 뿐만아니라 최근 14일 이내 한국에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합니다. 아울러 모리셔스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일본과 싱가포르 상황을 주시하고 이들 지역에서 온 외국인 중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은 격리 조치를 취하며 모리셔스내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합니다. 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가 아닌 금지 국가이기때문에 결국 한국에서 출발해 지난 23일 오후 모리셔스에 도착한 직후 격리된 한국인 관광객 34명은 귀국길에 오르게되었습니다. 대부분 신혼 여행객일텐데 너무나 안타깝네요.

한국을 고위험 국가 지정해 자가격리를 하거나 의료감시를 받게 하는 국가도 주말 사이 8개국에서 11개국으로 늘었다고합니다. 여기에는 영국, 대만, 싱가포르와 태국, 마카오, 등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 곳들이 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사태가 더 심각해진다면 한국인 입국 금지 나라가 될수도 있지만 현재는 입국 제한입니다.

홍콩과 가까운 마카오는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지정해 지정 장소에서 입국한 한국인을 6~8시간 동안 검역을 받게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카타르, 오만, 우간다, 영국과 에티오피아는 입국자가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더라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2주간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짧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는 여행을 애초에 취소 하시는게 나을거같네요.

가깝고 한국인들이 자주 여행가는 대만도 2월 24일에 한국에서 대만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25일부터 14일간 의무격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이기때문에 여행은 불가능하시다고 보면됩니다.

한국 코로나 확산이 점점 심해지면서 한국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 '경보'로 격상했던 대만 보건당국은 하루 만인 25일 최고 단계인 3단계 '경고'로 격상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지위해 조치를 취했으며, 이러다간 한국인 입국 금지 나라가 되지않을까 걱정이되네요. 한국인 입국 금지 나라 이스라엘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한국인들을 입국 금지했었습니다. 현지에서 입국 금지로 격리되었던 한국인 관광객 400여명은 결국 귀국하게되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