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까멜리아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

포항 까멜리아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안녕하세요.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과메기와 대게를 먹으로 포항에 다녀왔어요. 멀리에서 왔던지라 근처에 볼만한 곳이 어뭐가있을까 찾아봤는데 바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가 구룡포더라고요! 그래서 포항 까멜리아가 위치한 포항 근대문화역사거리에 다녀왔답니다. 

 

 

드라마를 매회 본방을 챙겨볼정도로 애청자였던지라 엄청 기대를 하며 방문했는데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도 불립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착취하며 본인들은 호화스럽게 살았던 일본인들의 식당, 여관, 병원 등을 그대로 산증 거물로 철거가 되기 전 보수해 둔 곳인데요. 마음이 아픈 곳이지만 그 당시 우리의 경제나 생활문화를 기억하고자 포항시에서 이를 조성해 유지하고 있답니다.

 

 

 

 

 

지금 포항 근대문화역사거리는 상점으로 운영되거나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에요. 1층 상가 곳곳엔 동백꽃 필무렵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걸려있어 눈길을 끌더라고요. 드라마 중에선 이곳은 옹산 마을로 게장이 유명한 골목이었는데, 현재에는 각각의 상점의 이름이 걸려있고 촬영 당시 OO네 였다고 표시가 되어있었어요. 

 

 

 

포항 근대문화역사거리의 꽃은 당연 포항 까멜리아 ! 구룡포 까멜리아가 어디일지 궁금해할 필요도 없이 길을 가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지고, 줄을 서있으면 바로 그곳이랍니다. 저는 주말에 포항 까멜리아 방문했었는데 정말 줄이 어마하게 길더라고요. 이곳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서 줄이 엄청 긴데, 실제로 동백이가 찍은 곳은 다른 담벼락이라는 거...!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까멜리아에서 이런 구도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다른 담벼락을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구룡포 문화커뮤니티 공간인 '문화 마실'로 운영되고 있어요. 금, 토, 일에만 안쪽 내부를 구경을 할 수 있고, 월요일~목요일은 밖에서 인증사진만 찍으실 수 있답니다.

어차피 드마라 속에서 내부는 다른 세트장에서 진행되어서 꼭 볼 필요는 없지만 뒷마당에는 강하늘이 동백이에게 프러포즈를 했었던 공간이 있어서 나름 볼만하답니다. 

 

 

 

포항 까멜리아는 목조 가옥으로 내부 1층에는 아트샵과 작은 카페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고 구매도 하실 수 있고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편안하게 쉬다갈수도 있어요.

 

드라마 속의 감동을 담아두기 위해 연출해둔 뒷마당! 

 

 

스피커에선 OST가 계속 흘러나와서 드라마의 장면이 떠올랐는데요. 공간이 생각보다 좁고 낡아 드라마에 비해 조금 실망스럽기는 했답니다. 그래도 오셨다면 뒤쪽 마당도 잊지 말고 구경하시고 가세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에 놀러 가신다면 포항 근대문화역사거리에 있는 포항 까멜리아 한 번쯤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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